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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빈, 선두서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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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선수권 1라운드서 6언더파, 김대섭은 복귀전서 공동 3위

 박현빈이 KPGA선수권 1라운드 9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KGT제공

박현빈이 KPGA선수권 1라운드 9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KGT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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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박현빈(25ㆍ클리브랜드골프)이 깜짝 선두에 나섰다.

박현빈은 31일 전남 나주의 해피니스골프장 휴먼ㆍ해피코스(파72ㆍ7125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투어(KGT) 하반기 개막전 제55회 KPGA선수권(총상금 5억원) 1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쳐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했다. '루키' 마수길(22ㆍ클리브랜드골프)이 공동 선두다.
10번홀에서 출발하자마자 연속 버디를 뽑아냈고 이어진 12번홀(파3) 보기는 13번홀(파5) 버디로 만회하는 위기관리 능력까지 선보였다. 15번홀(파3)에서도 3퍼트로 1타를 잃었지만 17번홀(파5)에서 4m짜리 이글 퍼팅을 성공시켜 타수를 줄였다. 후반 들어서도 송곳같은 아이언 샷을 앞세워 버디 3개를 추가했다.

2009년 데뷔해 그해 KPGA선수권 3위를 토대로 신인왕 부문 2위에 오른 선수다. 박현빈은 "태풍으로 연습라운드를 못했지만 다행히 샷 감각이 좋았다"며 "파5홀에서는 버디 이상을, 파3홀에서는 파세이브만 해도 승산이 있다"고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강하게 내린 비로 그린 스피드가 홀마다 달라 빨리 파악하는 게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김대섭(31ㆍ아리지골프장)이 2타 차 공동 3위(4언더파 68타)다. 군 복무를 마친 뒤 치르는 복귀전으로 이 대회에서는 특히 두 차례(2002년, 2005년)나 정상에 올라 유독 강한 모습이다. 강경남(29ㆍ우리투자증권)이 같은 자리, '꽃미남' 박상현(29ㆍ메리츠금융그룹)은 공동 27위(2언더파 70타)에 그쳤다. 대회는 첫날 경기가 폭우로 취소되면서 3라운드 54홀 경기로 축소 운영된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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