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영국의 국가통계국은 2008~2010년 남성의 기대 수명이 78.1세로, 2005~2007년 조사인 77.2세 보다 늘어났다고 밝혔다. 일상 생활에 지장에 없는 건강수명(Healthy life expectation, HLE)은 영국 남성 수명의 81.4%까지 차지했다. 종전 조사에선 79.6%였다. 건강수명은 조사 대상자들에게 자신의 상태를 ‘매우 좋음’부터 ‘매우나쁨’까지 범위에서 고르도록 했다.
기대 수명 증가로 곤경에 빠진 것은 보험 설계사들이다. 보험사들이 기대수명의 증가를 이미 알고 있었다면 연금보험에 반영하겠지만, 그렇지 못하다고 FT는 전했다. 가쉐는 “기대수명을 연금보험에 반영하지 않았다면 그만큼 추가비용이 들어간다”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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