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월) 대한테니스협회와 MOU 체결하고 각 기관 대회 축제 공동 홍보 협의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코리아오픈 국제 여자 테니스대회는 마리아 사라포바(Maria Sharapova), 비너스 윌리엄스(Venus Williams) 등을 배출해 낸 명실상부 세계 여자 테니스계의 등용문.
총상금은 50만 달러(한화 약 5억6000만원) 규모로 세계 33개 나라 7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대회 전 경기가 국내 방송사(MBC)는 물론 전 세계 30여개 나라에 생중계됨에 따라 주최 측에서는 연 시청인원으로 5억 명 이상을 추산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위권 이내 상위 랭커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보여 관람객만도 연인원 3만 명 이상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한테니스협회는 ▲경기장 내 광고보드 ▲대회 관련 각종 인쇄물 ▲대회 공식홈페이지와 프로그램 책자 등을 통해 송파구청을 홍보하게 된다.
특히 경기에 참여하는 테니스 스타들이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올림픽공원 등지에서 개최되는 제12회 한성백제문화제에 참석해 축제를 관람하고,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김병기 국제관광도시추진단장은 “70여명의 선수단은 물론, 수만 명의 관객이 세계 각지에서 모여들고, 세계 30여 개국 5억 명 이상의 인구가 시청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관광도시 송파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코리아오픈의 높아지는 위상과 함께 매력적인 관광도시 송파의 모습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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