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석 애널리스트는 " 애플이 갤럭시S3 등 향후 현재 주력폰에 대한 소송 및 판매 금지를 진행할 수 있고, 안드로이드 O/S 관련 기능은 삼성전자 단독으로 회피가 쉽지 않다"고 우려했다. 또 이번 소송 이후, 브랜드 이미지의 손상과 소비자들 및 통신사업자들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우려했다. 앞으로 각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애플과의 소송에도 불리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판결로 앞으로 삼성전자 휴대폰의 판매 및 실적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 및 불확실성으로 인해 삼성전자 주가에 대한 단기적인 조정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의 3분기 휴대폰 실적은 큰 변화가 없지만, 향후 갤럭시S3 판매에 부정적 영향 및 소송 손해배상 금액 충당 등의 리스크가 부각되는 점을 우려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