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83.32(1.42%) 하락한 5774.20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51.63(1.47%) 밀린 3461.65로, 독일 DAX30 지수는 71.57(1.01%) 내린 7017.75로 각각 장을 마쳤다.
프랑스 증시에서는 로레알이 2.07% 하락했으며 아르셀로미탈이 2% , 토탈이 1.59% 하락했다. 독일 증시에서는 기술주 SAP이 1.68% 하락했으며 지멘스와 다임러가 각각 1.08%, 1.10% 떨어졌다.
당스케 은행의 수석 전략가인 모르텐 공쉐우그는 "모든 사람이 다음달 6일 유럽중앙은행(ECB) 회담을 기다리고 있다"며 "오늘 아침 일본을 비롯한 경제 지표가 좋은 것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매각할 기회를 보고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4일 사마라스 총리와의 회동에서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점이 악재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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