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한 28점' LIG, 현대캐피탈 꺾고 컵 대회 4강 진출
[수원=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LIG손해보험이 현대캐피탈에 완승을 거두고 컵 대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LIG는 2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 수원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A조 조별리그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0(25-20 25-16 25-23)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첫 승을 장식한 LIG는 남은 대한항공전 결과에 관계없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4강행 티켓을 확보했다. 반면 대한항공과의 1차전에 이어 2연패를 당한 현대캐피탈은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LIG는 공격득점(48-37)과 블로킹(12-8), 서브에이스(3-2) 등 공수 전반에서 현대캐피탈을 압도했다. 주포 김요한은 두 팀 최다인 28점(공격성공률 62.5%)을 몰아치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경수(13점)와 하현용(8점)도 알토란같은 활약으로 고비마다 힘을 보탰다.
1세트부터 김요한과 이경수가 공격에서 맹위를 떨친 LIG가 주도권을 잡았다. 주상용과 하현용이 블로킹과 속공으로 힘을 보태며 8-4로 앞서나갔다. 줄곧 4~5점차 리드를 지킨 LIG는 21-17 상황에서 김요한이 연속 오픈 공격과 블로킹으로 내리 4점을 따내며 손쉽게 첫 판을 따냈다.
반격에 나선 현대캐피탈은 2세트 초반 임동규와 후인정의 공격력이 살아나며 끈질긴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고비마다 흔들린 서브리시브와 잦은 범실이 발목을 잡았다. 빈틈을 파고든 LIG는 김요한의 좌우 오픈 공격이 위력을 더하며 18-11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하현용과 김철홍의 득점을 묶어 24점에 먼저 도달한 뒤 이경수의 쳐내기 공격으로 두 번째 세트를 마무리했다.
승기를 잡은 LIG는 3세트에서도 상승세의 흐름을 잃지 않았다. 10-10으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김요한의 서브득점과 이효동의 블로킹을 묶어 조금씩 앞서나갔다. 이경수와 김요한이 번갈아 공격을 성공시키며 근소한 리드를 지킨 LIG는 24-23에서 상대 공격 범실에 힘입어 승리를 확정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흥순 기자 sport@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흥순 기자 sport@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