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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6일]오늘의 SNS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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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SNS 세상을 달군 핫이슈들을 정리해 봅니다.

◆ '공천 뇌물 파문' 현기환-현영희, 만장일치로 제명
현기환 전 의원(왼쪽)과 현영희 의원

현기환 전 의원(왼쪽)과 현영희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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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돈 공천' 파문 당사자인 현기환 전 의원과 현영희 의원 제명을 확정했다. 새누리당 최고위원회가 만장일치로 의결한 사안이다. 새누리당은 오는 21일이나 22일에 제명 확정을 위한 의총을 개최할 예정이다. 최고위의 이번 결정을 '박근혜식(式) 개혁'의 신호탄으로 여기는 시각도 있다. '박 전 위원장의 발언-지도부의 결정'이라는 절차가 하루 만에 진행됐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논란은 쉽게 줄어들지 않을 전망이다. '박근혜 책임론'이 가라앉지 않아서다. 네티즌은 "현기환이 측근 아니라니 그럼 박근혜 캠프에 측근은 아무도 없을 것"(@tomato**), "꼬리자르기의 전형"(@seons**), "'1초'만의 제명 확정. 군대보다 더한 박근혜 독재 스타일"(@15v2c**) 등 대선에 걸림돌 취급하지 말고 명확한 진상조사를 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 김승연 한화 회장 4년형 … "항소할 것"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법정구속됐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김 회장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에 대한 1심에서 징역 4년, 벌금 51억원을 판결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7월 공판에서 김 회장에게 위장 계열사의 빚을 그룹 계열사가 대신 갚게 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징역 9년, 벌금 1500억원을 구형했었다. 이날 판결 직후에도 한화그룹은 "법률적 다툼의 소지가 상당히 있다"며 "항소를 통해 적극 소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한편 법원의 판결로 한화는 당장 '경영공백'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됐다. 특히 이라크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 및 태양광 사업 진출 등 그룹의 글로벌 전략도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 '나경원 피부과' 원장 "정계에 잘 아는 분이 있는데…"
일명 '나경원 피부과'로 유명세를 탄 병원 원장이 정·관계 로비에 연루된 혐의로 구속됐다. 16일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박순철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김모 원장(54)을 지난 14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10년 알고 지내던 모 기업 관계자로부터 "세무조사가 잘 마무리 되도록 정치권에 힘써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억원대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비슷한 시기 "형사사건 수사가 잘 마무리되게 해달라"며 지인으로부터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구속한 김씨를 상대로 실제 청탁 활동이 있었는지 여부와 금품 사용처, 연관된 인사가 있는지를 조사중이다. 한편 김씨가 운영하는 청담동 피부클리닉은 지난해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당시 나경원 후보자가 연회비 1억원을 내고 피부 관리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 슈스케4, 구경하러 온 사람한테 이럴수가…
슈스케4 개막식 진행요원이 항의하는 입장 대기인원에게 돌아갈 것을 요청하고 있다.(출처 : 유튜브)

슈스케4 개막식 진행요원이 항의하는 입장 대기인원에게 돌아갈 것을 요청하고 있다.(출처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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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방송 엠넷(Mnet)이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케이4(이하 슈스케4)' 개막식 행사를 진행하며 방청객을 홀대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네티즌 의견을 요약하자면, "비까지 맞아가며 개막식이 열리는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을 찾아가 수시간을 기다렸는데 막상 공연은 보지도 못한 채 발길을 돌려야 했다는 것". 엠넷은 우천시 관객이 줄 것을 염려해 수용인원의 1.5배나 되는 표를 뿌린 것으로 드러났다. 네티즌은 "세시간 반쯤 도착해서 역시 세시간 반을 기다렸는데 (공연장에 들어가지 못하고) 잘렸다"(네이버 cda19**)". "겨우 공연장에 들어가 무대도 안보이는 자리에 쭈그려 앉았다"(@sooo**) 등의 비난 메시지를 앞다퉈 인터넷에 올렸다. 한편 엠넷은 15일 밤과 16일 오전 두차례에 걸쳐 사과문을 게재했다. 회사측은 "어떻게 보상을 할지에 대해서 내부적으로 심사숙고중"이라고 밝혔다.
◆ 아스널 핵심 공격수 반 페르시, 맨유 간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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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핵심 스트라이커 로빈 반 페르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전격 이적했다. 반 페르시는 2004년부터 아스널에서 뛰며 총 235경기에 출전해 110골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는 무려 30골을 터뜨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특급 공격수다. 그는 아스널과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았지만 리그 우승 욕심과 연봉 불만으로 계약 연장을 거부했다. 뒤늦게 영입전에 뛰어든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직접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을 만나는 승부수를 띄운게 주효했다. BBC등 영국 현지 언론은 반 페르시 이적료가 2400만파운드(약 426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맨유 또 공격수 영입…카가와는 벤치 확정인가"(@rjrk**), "루니-반 페르시 투톱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love**) 등 그의 이적에 팬들의 기대도 크다. 일각에선 반 페르시의 빈자리를 벤치 신세였던 박주영이 맡지 않겠느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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