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 '범보 의자' 400만개 리콜 … "낙상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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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돌 미만의 어린 아기들을 앉혀놓는 유아용 의자 '범보(Bumbo)'에 심각한 안전성 문제가 제기돼 미국 정부가 대규모 리콜 조치를 내렸다.


범보 아기의자는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아 대형마트와 인터넷쇼핑몰, 해외 직거래 등을 통해 폭넓게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15일(현지시간) "남아공화국에서 제작된 범보 의자에서 유아들이 추락해 중상을 입을 수 있는 잠재적 위험성이 있다"며 "범보 의자 400만개에 대해 자발적 리콜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문제가 된 범보 아기의자를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으며 범보를 재판매하는 행위도 불법으로 간주된다.

CPSC에 따르면 범보 의자에는 '낙상주의'와 같은 경고 문구가 붙어 있으나 사용 중 아기들이 의자에서 빠져나와 떨어져 심각한 부상을 입을 위험이 있다.


앞서 제조사인 'Bumbo International' 측은 지난 2007년 10월에도 잠재적인 사고 위험을 이유로 제품 100만개를 자발적 리콜 조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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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후에도 최소 50건 이상의 사고가 보고됐고, 이 가운데 19건 이상이 두개골 골절과 같은 심각한 부상을 초래했다는 게 CPSC 측의 설명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미국 소비자들은 웹사이트 'www.recall.BumboUSA.com'에서 리콜을 신청해 유아 전용 안전벨트와 새로 발간된 안전 지침서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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