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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일, 33억弗에 게티이미지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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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미국계 사모펀드 칼라일 그룹이 세계 최대 사진·동영상 컨텐츠 제공업체 게티이미지(Getty Images)를 33억 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칼라일은 게티이미지의 공동창립자이자 회장인 마크 게티 등으로부터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경영권을 확보할 방침이다. 조나선 클라인 칼라일그룹 최고경영자(CEO)도 상당한 지분을 인수할 계획이다.
인수 가격은 당초 예상 금액인 40억달러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에 앞서 헬만앤프리드먼은 지난 2008년 게티이미지를 24억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헬만앤프리드먼은 2010년 4억9600만달러, 최근 3억7900만달러의 배당금을 받아 투자금액 일부를 회수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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