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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또 텍사스 대학 인근 총격전..3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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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미국에서 또 다시 총격전이 벌어져 3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망자 중에는 경찰관도 포함됐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 텍사스주 A&M 대학 근처에서 30분 가량의 총격전이 벌어졌다.
범인을 쫒던 경찰관 1명과 행인 1명이 범인이 쏜 총에 맞아 숨졌으며, 4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칼리지 스테이션 당국이 밝혔다.

지난 달 콜로라도주 극장 총기 난사 사건과 위스콘신주 시크교 사원 총기 사건 이후 벌어진 올들어 세 번째 총격전이다.

숨진 경찰관은 브라조스 카운티 경찰 소속의 브라이언 바흐만(41)이라고 칼리지 스테이션 경찰 부서장인 스코트 맥콜룸이 전했다.
바흐만은 텍사스 A&M 대학에서 두 블럭 떨어진 한 집 앞에서 총에 맞았으며, 병원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사망자는 크리스 놀스클리프(43)로 칼리지 스테이션 주민이다.

범인은 토마스 카펠(35)로, 사건 현장에서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다. 수사 당국은 그의 배경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수사 당국은 카펠이 주택 임대나 모기지 상환 문제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지만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칼리지 스테이션의 경찰관인 저스틴 오히크(55세, 여)로 다리에 총상을 입고 수술 후 안정을 취하고 있다. 브래드 스미스와 필 도르셋 경찰도 총알 파편에 맞아 각각 병원과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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