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경찰서는 귀가중인 여고생을 성폭행하려 한 회사원 이모(26)씨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간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하지만 지난달 말 이씨의 DNA가 다른 미제 성폭행 사건 용의자의 DNA와 일치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결과가 나오면서 그의 과거 행각이 드러났다.
2년 전인 지난 서울 강남 인근에서 집으로 돌아가던 여고생이 한 남성에게 심하게 맞고 화장실로 끌려가 성폭행을 당할 뻔 했는데, 이 사건의 용의자와 이씨가 동일 인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결국 이씨는 2년 후 다른 성폭행 사건에 연루돼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과거의 범죄 사실이 드러나 뒤늦게 구속 수감됐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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