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표팀 경기는 시원한 맥주=축구 경기는 우리 대표팀과 상대팀의 움직임을 장시간 집중하며 응원해야 하므로 축구 경기를 볼 때는 출출한 속을 달랠 약간의 간식과 맥주가 어울리겠다. 특히 축구 대표팀의 과학적인 훈련과정은 '삿뽀로 생맥주 블랙라벨'과 잘 매칭된다. 삿뽀로 생맥주 블랙라벨은 오카야마 대학과 공동연구로 '마지막까지 맛있는 맥아(Lox-less Malt)'를 개발해 최상의 맛을 이끌어냈다.
◇손연재의 경기는 상쾌·우아한 화이트 와인=리듬체조의 간판 손연재의 상큼하고 깜찍한 이미지는 복숭아 과즙의 상쾌한 아로마와 우아한 풍미를 가진 '요리오 화이트(Jorio Bianco) 와인'이 잘 어울린다. 요리오 화이트는 화이트 와인의 여왕으로 불리는 샤르도네 품종과 사과향의 소비뇽 블랑, 베르디키오의 세 가지 포도품종을 블렌딩해 맛이 부드럽고 우아하며 상쾌한 향이 매력적이다. 연둣빛의 밝은 황금색 요리오 화이트 와인과 함께 리듬체조에서 첫 메달이 나오길 응원해 보자.
◇양궁·태권도 경기는 전통의 막걸리=대한민국 양궁은 1984년 처녀 출전한 로스앤젤레스 올림픽부터, 태권도는 정식 채택된 2000년 시드니 올림픽부터 메달 레이스에서 최강자의 모습을 지켜왔다. 철옹성인 한국을 넘어서기 위해 대회 규정이 바뀌기도 했지만 '뛰는 규정 위에 나는 한국'이 말해주듯 응원단에게 꾸준한 믿음을 보여왔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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