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개보수 어려우면 증개축 허용..근로환경 개선사업 총사업비 한도 5000만원 폐지
경기도는 오는 8월 10일까지 도내 중소기업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2013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는 특히 올해부터 도시가스 공급시설도 지원항목에 신규로 포함시켰다. 또 기숙사 등 개보수가 불가한 시설에 대해 증개축도 허용키로 했다. 이밖에 근로환경 개선사업 지원사업 선정 시 5000만 원 이내로 한정했던 총사업비 한도를 폐지키로 했다.
경기도는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8월 13일부터 31일까지 현지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어 9월중에 경기도 기업육성 및 지원 대책 협의회 심의를 거쳐 내년도 지원대상과 지원 금액을 최종 확정한다.
경기도는 올해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으로 24개 시·군 93개 사업에 도비 28억을 지원하고 있다.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 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기업은 시군 기업 SOS담당을 통해 신청하고, 자세한 지원 사항은 경기 기업SOS넷(giupsos.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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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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