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열악한 보행권 개선위해 전봇대, 변압기 등 이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최근 서울시내 보도 폭이 왕복 8차선의 경우 평균 1m에 불과하다는 언론보도가 있은 가운데 구청이 보행환경 개선에 발 벗고 나섰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사람들의 보행을 가로막고 있는 전봇대, 변압기 등 지장물을 지중화 또는 이전해 체감 보도율을 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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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 대부분 도로가 60~70년대 토지구획정리사업 시 노폭 8m미만으로 조성됐기 때문이다.

한전주 이설 후 모습

한전주 이설 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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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구는 무작정 차도를 좁히고 인도를 넓힐 수 없는 현행 도로 여건상, 기존 인도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 보행환경을 개선키로 했다.

먼저 구는 화곡동 가로공원길 보도상에 있는 10여 개 한전주에 대해서 지하주차장 공사시 지중화해 보도를 최대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인도폭이 1m에 불과한 까치산길에 대해서도 한전측과 긴밀히 협의, 전봇대 등을 점진적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이 같은 계획이 완료되면 보도의 활용공간이 넓어지게 돼 보도율을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좁은 인도 폭을 단번에 넓혀 가기엔 시간적, 공간적, 재정적 한계가 있다”며, “가로수 전지, 인도 침범 수목 정리, 신축·재건축시 건축후퇴선 등을 십분 활용, 보행환경을 개선해 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화곡로 보도육교 철거 후 보도에 남아있던 한전시설물인 개폐기와 변압기를 2년간의 협의 끝에 지난 13일 이전 완료, 노폭 3m 인도를 보행자들에게 돌려주었다.

변압기 이절 후 모습

변압기 이절 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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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곡동 우현로변 노폭 1m 인도 한가운데를 가로막고 있던 10여 개 한전주와 개폐기 역시 화곡2주구와 한전과의 협의로 무사히 이전을 마친 바 있다.

도로과(☎2600-6934)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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