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일 제주시 구좌읍 만장굴 입구 시외버스정류장 의자에서 발견된 신체 일부(오른쪽 손)는 올레길에서 실종된 강모(40·여)씨의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앞서 경찰은 신체 일부와 함께 발견된 파란색 운동화가 강씨의 것임을 가족을 통해 확인했다.
경찰은 올레 1코스 부근과 발견 장소 부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며 차량 이동 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지난 11일 제주에 도착한 강씨는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루를 묵은 뒤 12일 오전 7시께 올레 1코스를 걷는다며 나간 후 소식이 끊겼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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