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의 애환을 달래주는 스마트폰 앱(애플리케이션)이 눈길을 끈다. 잘만 활용하면 업무 성과를 높일 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은 후 출퇴근 요일과 시간 위치(근무지)를 설정하면 된다. 사용자가 미리 설정해 놓은 위치에서 스마트폰을 흔들어주기만 하면 출근·퇴근 시간이 자동 기록된다. 미리 설정된 출근 시간이 지나면 "지각하셨습니다"라는 경고 문구가 뜬다. 한달 간 출퇴근 결과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그래표로도 나타난다. 캘린더에서 일자별로 터치하면 정확한 출퇴근 시간까지 확인할 수 있다. 알림 기능도 있다. 설정된 출근 시간 5분 전과 퇴근 시간 2시간 이후에 알림을 해준다.
비즈리더가 개발한 카드매니저라이트는 명함관리에 고민이 큰 직장인에게 요긴하다. 명함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면 인적사항이 저절로 저장된다. 촬영부터 저장까지 걸리는 시간은 5~8초로 짧다. 덕분에 명함을 받을 때마다 일일이 전화번호와 이름 등을 입력하는 수고를 덜어준다. 촬영한 명함 사진은 그람 파일로 저장돼 따로 관리할 필요가 없다. 저장된 정보는 PC로 백업할 수도 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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