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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전 KDB운용 대표 "亞 대형주 투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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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전 KDB자산운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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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데이비드 전(David Chon) KDB자산운용 신임 대표가 아시아 대형주 위주의 펀드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KDB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 겸 공동 최고경영자(CO-CEO)로 취임한 그는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에 쌓이는 금융재산은 이미 국내 금융상품 규모를 넘어섰다"며 "대만, 홍콩, 중국 등 아시아 대형주에 90% 가량을 투자하는 식의 포트폴리오를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헤지펀드 전문가인 그는 "아시아 지역의 헤지펀드는 대부분 시장이 상승하면 크게 벌지만 하락하면 크게 잃는 식의 롱숏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며 "이런 점만 피해도 월등한 결과가 나오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KDB자산운용 측은 “국제적인 자산운용 전문가인 데이비드 전의 영입을 통해 자산운용부문의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다양한 신상품 개발과 계열사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 대표는 지난 1975년 미국으로 이민간 교포 1.5세로서 미국 컬럼비아대학에서 경제학 학사 및 경영학석사(MBA)를 취득했다. 이후 8년간 미국 베어스턴스에서 수석 투자전략가를 지냈으며, 2008년 한국금융지주와 아틀라스캐피탈이 합작해 싱가포르에 세운 K-아틀라스의 운용대표(CIO)를 역임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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