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는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경제를 황폐화시키는 관치금융 중단과 금융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7월 30일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번 임단협에서 금융노조의 임단협 핵심 요구사항은 ▲임금 7.0% 인상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34% 이상 추가인력 채용 ▲만 58세에서 60세로 정년 연장 ▲2015년까지 비정규직 단계적 폐지 ▲대학생 20만명 무이자 대출 지원 등을 핵심 요구사항으로 내걸고 있다.
금융노조가 총파업에 나선다면 2000년 7월 금융권 구조조정에 반대하며 총파업을 진행한 이후 12년 만이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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