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기 총재는 이날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열린 지중해 은행장 회의 후 기자회견을 통해 "물가 상승률 하락이 예상보다 빨리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이 금리를 인하한 이유"라고 밝혔다. ECB는 최근 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0.75%로 인하했다.
그는 이어 지난달 말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ECB 중심의 은행감독 체계 마련안을 논의한 것은 유로존의 경제연합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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