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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형은행 한국 대출 적극적으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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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부진한 국내 대출 수요에 허덕이던 일본 은행들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와 같은 한국 대기업을 대상으로 엔화 대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유럽의 대출기관들이 부채 위기 등의 영향으로 틈을 비운 사이에 일본 은행들이 비교 경쟁우위를 앞세워 한국 대기업 대출 시장에 진입했다고 소개했다.
미쓰비시 UFJ 금융그룹과 2~3위권인 미즈호 금융그룹, 스미토모 미쓰이 금융그룹(SMFG) 등 일본의 대표적인 금융기관들은 반도체 공장 또는 자동차 조립 공장 설립 등과 같은 한국 기업들의 대출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팀을 꾸릴 정도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미즈호 코퍼레이트 은행의 야스하라 다케히코 서울지사장은 "유럽계 은행들이 부진한 틈을 타서 일본 은행들이 한국 시장에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며 "일본 은행들은 한국 기업들의 자본 수요 및 잠재적인 거래들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신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일본의 상위 은행들이 한국 기업에 대출한 인원이 1조700억엔(133억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대출해줬다고 보도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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