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증시는 주요 경제지표의 호조세로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74%, S&P500은 0.9%, 나스닥은 0.74% 올랐다. 미국의 5월 내구재주문은 월가 예상치보다 두 배 가까운 폭으로 늘었고, 5월 미결주택매매지수도 최근 2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28일 오후 1시50분 현재 전일대비 0.77포인트(0.04%) 소폭 오른 1818.42를 기록 중이다. 상승 출발했지만 낙폭을 키워 장중 1806.08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개인이 917억원어치를 사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6억원, 498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과 비차익에서 130억원, 713억원씩 매도로 총 84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보합세이고 현대차(0.22%), 포스코(0.56%), 기아차(0.54%), LG화학(0.35%), 한국전력(0.79%), SK하이닉스(1.97%), SK이노베이션(1.14%) 등이 상승세다. 반면 현재모비스(-1.27%), 현대중공업(-1.36%), 삼성생명(-1.19%), 신한지주(-1.04%), KB금융(-0.28%) 등은 내리고 있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6종목 상한가 포함 380종목이 상승 중이고 1종목 하한가 포함 406종목이 하락 중이다. 84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4거래일 만에 오름세를 나타내며 전거래일보다 2.47포인트(0.51%) 오른 485.50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75원(0.24%) 하락한 달러당 1153.45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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