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경기 심상찮다' 판단..개최시기 1개월 앞당겨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현대ㆍ기아자동차가 해외법인장 회의를 1개월 앞당겼다. 하반기 시장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25일 현대ㆍ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60,000 전일대비 2,600 등락률 +1.65% 거래량 758,081 전일가 157,400 2026.04.21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사상 최고치로 마감…6400선 근접 기아, PV5 WAV로 자유롭고 평등한 이동 경험 선사 코스피, 사상 최고가 경신…외인·기관이 끌었다 에 따르면 이날 양사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주재한 가운데 상반기 해외법인장 회의를 각각 개최했다. 그동안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546,000 전일대비 19,000 등락률 +3.61% 거래량 946,609 전일가 527,000 2026.04.21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사상 최고치로 마감…6400선 근접 코스피, 사상 최고가 경신…외인·기관이 끌었다 종전 이후를 미리 준비해야? 바구니에 담아둘 만한 종목은 와 기아차 법인장 회의는 매년 7월에 열렸다.

정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 최대실적을 이끈 해외법인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현대차와 기아차 법인장들로부터 상반기 실적을 보고받고 하반기 경영환경과 판매 목표를 점검했다.


그룹 관계자는 "올 하반기 경기가 올 초 예상과 달리 침체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략 점검이 주로 논의됐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700만대 판매목표 달성을 위해 유럽시장 공세를 더욱 높일 것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의 경우 직영 영업 강화, 현지 전략형 모델 출시 등으로 상반기 성장률을 유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정 회장은 이번 주중 기아차 중국3공장 기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해외 출장길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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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대차그룹 산하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는 최근 발표한 '2012년 하반기 경영환경전망'에서 올해 세계 자동차 판매가 하반기로 갈수록 감소되는 '상고하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하반기 이후에는 유럽발 재정위기가 신흥시장으로 확산되고 미국의 경제 회복세 약화 등으로 성장률이 4%대로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판매증가율은 지난해에 비해 소폭 상승한 5.8%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지만 일본시장과 최근 호조를 보이고 있는 미국시장을 제외할 경우 2.9% 증가에 그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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