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용중인 LTE 주파수 800MHz에 더해 지난해 하반기 확보한 1.8 GHz 주파수를 추가로 사용, 두개 주파수 대역 중 더 빠른 속도의 주파수 대역을 선택해 네트워크 부하를 막고 트레픽을 분산시켜 LTE 속도를 높이는 게 핵심이다.
멀티캐리어 기술은 지난 5월 서울 강남역 부근에서 개시했으며 다음달 부터는 적용 구간을 점차 늘려 연내 서울 전역 및 부산에 적용할 예정이다. 내년초까지 광역시 및 수도권 주요 도시 등 전국 23개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미 5월 출시된 팬택의 '베가레이서2' 기종에 멀티케리어 기능을 탑재 했으며 하반기 출시되는 SK텔레콤 LTE 스마트폰에 이 기능을 탑재하기 위해 제조사들과 협의 중이다. 다만 주파수 대역이 달라 7월 이전 출시된 LTE 휴대폰에서는 멀티캐리어 지원이 불가능하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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