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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교양대학서 한국의 현대사와 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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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10시 노원구민회관서 노원교양대학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생활 여건이 좋아지면서 갈수록 기대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배움에 대한 갈망 또한 높아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배움에는 왕도가 없다'는 말이 실감나는 요즘 주민들의 교육 갈증을 속
시원히 풀어주는 곳이 바로 교양대학이다.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21일 오전 10시 노원구민회관에서 제4회 노원교양대학을 연다.

'걸어다니는 한국 현대사’라 불리는 성공회대교수 한홍구 교수가 강사로 나와 ‘지금 이순간의 역사’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한 교수는 특유의 입담으로 한국 역사의 풍부한 사례와 해석을 곁들여 평면적 나열이 아닌 살아 숨쉬는 입체적인 역사로 재탄생 시키는 시간여행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노원구 교양대학 강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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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의는 ▲역사란 무엇인가 ▲한국현대사는 어떻게 전개 돼 왔는가 ▲한국 현대사의 특수성은 무엇인가 ▲나의 삶은 현대사에 의해서 어떻게 규정되고 있는가 ▲일자리, 사교육, 집값 문제는 현대사에서 어떻게 변화 돼 왔는가 ▲역사, 배우는 것인가 만들어가는 것인가 등을 내용으로 우리나라 현대사에 대해 알기 쉽게 풀어준다.
특히 과거 신라·고려 지배층 유지와 친일파 청산 문제를 연결해 설명하면서 친일파 청산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5.18 민주화 운동이 가져온 민주화 성과와 한계 등도 설명해 준다.

올해 4회째를 맞은 노원 교양대학은 매회 700여명 이상 참석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문화, 건강, 자녀교육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한 고품격 강연으로 한 번 참석한 주민은 다시 찾아올 정도로 단골 수강생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 열린 교양대학은 아침편지로 유명한 고도원씨 ‘꿈 너머 꿈’, 생로병사 비밀로 유명한 KBS 프로듀서 황진성씨 ‘사회적 자본-신뢰, 소통, 협력’, 서울대 김용익 교수의 ‘고령사회와 건강한 사회’ 등 3회에 걸쳐 총 2100여명의 주민이 다녀갔다.

김성환 구청장은 “주민들이 노원교양대학을 통해 생활의 유용한 정보를 얻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강사 섭외와 다양한 형식의 고품격 강좌를 마련해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참가비는 무료. 누구나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당일 수강할 수 있다.

아울러 강의 30분전에 전자 바이올린 리스트 정소희 등이 ‘베토벤 바이러스’ 음악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노원구 평생학습과(☎2116-3996)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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