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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장마, 무더위..."만만찮은 여름"

최종수정 2012.06.16 22:57 기사입력 2012.06.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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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에는 시간당 100mm가 넘는 기습 폭우가 찾아와 피해가 컸다. 올해 8월에도 시간당 30mm이상의 집중호우가 잦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지난해 서울에는 시간당 100mm가 넘는 기습 폭우가 찾아와 피해가 컸다. 올해 8월에도 시간당 30mm이상의 집중호우가 잦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올 여름은 장마가 일찍 찾아온다. 더위도 만만치 않다.

기상청은 이르면 18일에서 20일 사이 제주와 남부 지역이 본격적으로 장마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평년에 비해 4~5일 이른 편이다. 중부 지방에는 25일께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장마 기간동안에는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상이다. 5월 이후 계속 건조한 날씨가 지속됐지만, 장마가 시작되면 대륙과 해양간 기압차로 비구름이 발달해 강수량이 늘어나겠다는 것. 기상청은 7월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대륙 공기와 충돌해 비가 많이 올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라니냐 영향으로 수증기 공급이 많은 데다가 티베트 쪽의 고기압이 약화된 것도 많은 비가 올 수 있는 요인이다.

장마 기간의 강우량은 평년의 300~500mm보다 많겠고, 짧은 시간동안 거세게 비가 내리는 집중호우도 찾아온다. 8월에 들어서면 시간당 30mm 이상의 집중 호우가 내리는 날이 이어진다는 것. 최근 집중호우가 내리는 횟수는 2009년 100회, 2010년 99회, 2011년 133회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

더위는 어떨까. 기상청은 올 여름 '찜통더위'를 예고하고 있다. 최근 라니냐 영향으로 일찍부터 30도 안팎을 넘나드는 한여름 무더위가 찾아온 데 이어 7월달 기온도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습기 많은 무더위는 8월 말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6월부터 8월까지 태풍은 9~11개정도 발생하고 이 중 우리나라에는 1~2개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6월부터 12월까지 올해 발생하는 태풍의 수는 23~25개로 평년(23.2개)과 비슷하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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