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물가 하락폭 1년來 최고
연속 하락했다. 수출물가도 석달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167.22로 전달(170.46)보다 1.9%하락했다. 이는 전월보다 2.3% 감소했던 지난해 5월 이후 1년 만에 가장 큰 하락폭으로 수입물가는 지난 4월(-1.0%)에 이어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석유제품(-11.0%)과 1차비철금속제품(-1.6%) 등의 가격이 떨어지면서 중간재는 전월보다 0.7% 하락했다.
원자재는 농림수산품(-1.8%)과 원유(-7.1%), 동광석(-2.5%) 등 광산품 가격이 모두 내리면서 3.9% 떨어졌다.
한편 지난달 수출물가지는 113.67로 전월(114.05)보다 0.3% 하락해 석 달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운송장비제품(1.1%)과 1차금속제품(0.6%)은 올랐지만 석유화학·고무제품(-3.5%)이 하락하면서 공산품이 전월보다 0.3% 떨어졌고 농림수산품은 2.7% 상승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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