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나라 순위 남 42위, 북 152위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평화로운 나라 순위에서 한국은 42위, 북한은 152위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에 소재한 경제ㆍ평화 연구소(Institute for Economics and Peace)가 14일 내놓은 '세계평화지수(GPI) 2012'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1.734점으로 지난해 50위에서 42위로 순위가 올랐지만 북한은 2.932점으로지난해 149위에서 152위로 3계단 하락했다.

조사대상 158개국중 아이슬란드가 1.113점으로 가장 평화로운 나라로 꼽혔다. 덴마크(1.239점), 뉴질랜드(1.239점), 캐나다(1.317점), 일본(1.326점),오스트리아(1.328점), 아일랜드(1.328점), 슬로베니아(1.330점), 핀란드(1.348점), 스위스(1.349점)가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평화지수는 국내 및 국제분쟁, 사회 안전, 치안, 군비확장, 폭력범죄의 정도, 전쟁 사상자, 잠재적인 테러 공격 위험등을 평가하며 지표 1에 가까울수록 '평화로운 상태'를 뜻한다.

최하위는 소말리아(3.392점)였다. 아프가니스탄이 157위, 수단이 156위, 이라크가 155위, 콩고가 154위였다.

'아랍의 봄' 영향으로 시리아, 이집트, 튀니지의 순위가 급락했고 재정위기를 맞은 그리스도 순위가 하락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