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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미8군 사령관, 성신여대서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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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디 존슨(John D. Johnson) 중장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초청특강

5일 성신여대 돈암동 수정캠퍼스 성신관에서 특강하는 존 디 존슨 사령관.

5일 성신여대 돈암동 수정캠퍼스 성신관에서 특강하는 존 디 존슨 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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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성신여대는 5일 돈암동 수정캠퍼스 성신관 110호에서 학군단 후보생들을 포함한 2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미8군 사령관 존 디 존슨(John D. Johnson) 중장을 초청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올바른 국가관 확립은 물론 한·미동맹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서 학생들과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기 위해 기획한 행사이다.
이날 강연에서 존 디 존슨 사령관은 "한국과 미국은 군사적 우호동맹 관계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정치, 경제, 문화 등 많은 측면에서 서로 협력하고 이해하고 있는 관계로 발전했다"며 "주한미군을 대표해 한반도 자유 수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한반도 안보문제에 대한 성신여대생들의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다. 전민진(윤리교육과 10) 학생은 "미국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문제에 관련해 최근 중국과 갈등이 늘고 있는데 이 사안이 한반도 평화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냐?"고 질문했다.

이에 존 디 존슨 사령관은 "정치, 경제, 문화면에서 많은 부분이 서로 다르지만 최근 중국 경제가 급성장하고 경제력 강국으로 부상하면서, 미국과도 우호적이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는 물론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리더십의 조건을 묻는 질문에는 "평생을 배우고 학습하는 자세, 빠르게 변화하는 주변 환경에 대해서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자세, 정직하고 성실한 자세 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수정캠퍼스 야외 광장에서는 학생지원팀과 정보사령부가 주관한 북한군의 무기와 장비 등을 전시하는 '북한군 육·해상 침투장비 전시회'도 함께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북한의 다양한 침투 수단과 RPG-7, AK 소총 등 총 97종 120점이 전시됐으며, 장비 설명회 함께 일부 장비들은 학생들이 직접 조작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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