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 사태는 민주당 책임"
이 대표는 이날 오전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 입니다'에 출연해 "(통합진보당이) 실제 실력 이상으로 국회에 들어오도록 만든 것은 민주당이 손을 잡았기 때문"이라며 민주당 책임론을 제기했다.
이 대표는 선진통일당의 탈당 움직임에 대해 "67명이 탈당한다고 선언했지만 전당대회가 끝날 때까지 실제로 탈당한 사람은 한 명 밖에 없었다"며 "언론에서 안 좋은 이야기를 여과 없이 쓰다 보니 진통을 겪는 것일 뿐이며, 당은 많이 안정돼있다"고 대답했다.
이어 '사당화' 논란과 관련해 "지금까지 우리 당은 1인 정당이었지만 저는 이게 잘못됐다고 주장하는 사람"이라며 "사당화라는 것은 저와 아무 상관이 없다"고 부인했다.
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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