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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체육관, '복합 체육문화시설'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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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리모델링 공사 착공…핸드볼 경기 가능한 규격으로

[아시아경제 김종수 기자]국내 최초의 돔 실내경기장인 장충체육관이 시민들을 위한 복합 문화체육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준공된지 50년이 지난 장충체육관 리모델링 공사를 다음달 1일 착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장충체육관은 지하2층, 지상3층, 증축면적 3045㎡를 포함, 연면적 1만1429㎡ 규모로 리모델링되며, 내년 10월 완공될 예정이다.

송경섭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국내 최초 돔 실내체육관으로서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살리기 위해 건물의 기본형태 등은 그대로 유지하되 시설은 복합 문화체육공간으로 전면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장충체육관은 1963년 개관한 이래 제1회 동아시아 여자농구대회를 비롯, 농구·배구 등의 구기 종목과 복싱, 레슬링, 역도, 씨름 등 각종 국내외 시합이 거행되는 등 실내스포츠의 모태 역할을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시설노후화로 체육경기보다 일반 행사가 많이 열렸다.
이에따라 시는 서울 도심의 유일한 전문 체육시설로서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실내경기 중 면적이 가장 넓은 핸드볼 경기장 규격으로 넓혀 각종 실내 스포츠를 유치할 계획이다.

또 경기가 없을 때는 뮤지컬, 콘서트와 같은 대형 문화공연이 가능하도록 관람석을 늘리고 음향시설도 설치하기로 했다.

체육관 2층에는 과거 장충체육관 운동경기, 행사사진 등을 전시할 수 있는 벽면전시 공간(아트월)이 마련되며, 지하 2층에는 555㎡ 규모의 보조경기장을 신설해 선수들의 연습 공간 및 체력단련 공간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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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기자 kjs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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