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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강남 힐즈' 6월 12일 분양…분양가 평당 '202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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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주택 지구 첫 민간분양 주목

[아시아경제 김창익 기자]
'래미안 강남 힐즈' 투시도

'래미안 강남 힐즈'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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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보금자리지구에서 민간분양이 본격화 한다. 보금자리지구 내 첫 민간브랜드 아파트인 ‘래미안 강남 힐즈’가 다음달 12일 청약일정에 돌입한다. 앞서 보금자리지구내 첫 오피스텔인 ‘강남 푸르지오시티’가 1일부터 청약접수를 받는다. 래미안 강남 힐즈는 강남 노른자위 입지와 저렴한 분양가를 무기로 분양률을 최대한 높인다는 전략이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래미안 강남 힐즈’의 분양가를 3.3㎡(1평)당 2025만원으로 책정해 이날 강남구청에 입주자모집공고 승인 신청을 했다. 이는 강남구 아파트 평균 시세인 3.3㎡당 3100만원보다는 1100만원 가까이, 인근 일원동 아파트 평균 시세인 3.3㎡당 2500만원보다 500만원 정도 낮은 가격이라고 삼성물산은 설명했다.
삼성물산 분양 관계자는 “강남구청 분양가상한제 심의 가격인 3.3㎡당 평균 2115만원보다도 90만원 낮게 책정해 분양승인이 무난히 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분양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투자자들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가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6월8일 견본주택을 열고 11일 특별분양에 이어 12일 1,2순위 동시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래미안 강남 힐즈는 삼성물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토지를 매입해 진행하는 자체 사업이다. 보금자리주택지구 내에 있지만 민간 브랜드로 공급되는 첫 아파트란 점에서 일찌감치 주목을 받아 왔다.

지하2∼지상15층, 20개동으로 전용면적 92㎡ 488가구, 전용 101㎡ 532가구 등 총 1020가구 규모다. 중대형으로만 구성된 점과 아직은 대중교통이 불편하다는 점은 다소 부담이다.
하지만 오는 9월 A1블록 900여가구, 내년 6월 A2블록 800여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고, LH가 입주 시기에 맞춰 대중교통편을 확충할 계획이어서 래미안 강남 힐즈이 집주하는 2014년이 되면 교통여건은 지금보다 훨씬 나아질 전망이다. 특히 인근에 고속철도(KTX) 수서역이 개통되고 광역급행철도(GTX)와 연계될 예정이다.

래미안 강남 힐즈는 북쪽에 대모산, 양쪽 옆으로 근린 공원이 조성돼 있어 3면이 녹지 공간에 둘러쌓여 있다. 삼성물산은 이같은 자연환경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모든 가구에 4베이(bay) 이상의 판상형 설계를 도입했고, 100% 남향이다. 일부 가구는 101㎡임에도 5베이로 설계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단지 용적률은 159.9%에 불과하다. 웬만한 강남권 재건축단지의 절반 수준으로 그만큼 여유 공간이 많다. 단지 내 조경면적만 약 3만㎡에 이른다.

삼성물산은 파워블로거 및 청약대기자들을 대상으로 래미안 강남 힐즈 부지에 대한 헬기투어를 계획하는 등 초기 분양률을 높이기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김창익 기자 win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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