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서 "견제 받지 않는 권력은 위험하고 실패하기 십상"이라며 이렇게 밝히고 "이래서는 재집권도 어렵고 설령 집권 해도 문제가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의 이런 발언은 당을 장악한 친박(親박근혜) 세력과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정 의원은 전날 남경필, 정병국, 김태호 의원과 만나 대선 과정에서 '플러스 알파'를 창출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당내 친박, 비박(非박근혜) 세력 모두와 똑같이 거리를 두면서 비판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모임의 취지에 공감하는 인사들이 있으면 계속 합류시킬 방침이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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