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새누리 당명은 그동안 나름대로의 여론수렴 결과, '안되겠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며 "문제는 의총에서 자유로운 토론이 가능하냐죠"라고 남겼다.
정 의원은 4·11 총선 공직자후보추천위원회에 대해서도 "의원들에 대한 나름의 여론조사 결과, '내가 이런 분들께 심사를 받아야 하나'하는 자괴감이 대부분"이라며 "그런데 모두 벙어리 냉가슴이다. 재창당을 뛰어넘는 쇄신은 아직도 진행 중인가? 각자 도생만이 살 길인가?"라고 물었다.
한편 새누리당은 7일 새 당명 변경 등과 관련된 의견수렴을 위해 의원총회를 열 예정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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