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코스맥스 등 상승세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중국이 긴축 완화 정책들을 내놓으며 오리온 등 소비재가 중국 모멘텀 수혜주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중국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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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4일 연속 강세 행진을 지속했다. 지난 18일 80만6000원이던 오리온 주가는 24 일 오전 9시45분 현재 88만2000원으로 약 10% 급등했다. 오리온은 중국에서의 영업지역 확대, 공장 신설 등으로 몇 년 안에 중국 제과시장의 1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 등 명실상부한 중국 소비 수혜주다.
역시 중국 수혜주로 꼽히는 화장품 제조업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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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23일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기록했고 중국서 신규 매장 19곳을 추가로 오픈한 캐릭터 완구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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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수혜가 전망된 화학과 철강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LG화학은 2.8% 하락했고 현대제철은 4.9% 떨어졌다.
이처럼 중국 수혜주의 주가가 엇갈리고 있는 것은 중국 긴축 완화 정책의 진행상황과 관련이 있다. 현재 경기부양책이 소비촉진 쪽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소비재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후 설비투자로 확대될 경우 화학과 철강에도 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수혜주 공략에 시간차가 필요한 이유다.
마주옥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 경제 긴축완화 정책 방향은 소비지출 위주이기 때문에 화장품, 음식료 등 소비재에 수혜가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경기부양 방향이 설비투자쪽으로도 확대될 것이기 때문에 철강, 화학은 이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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