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근흥면 난도(卵島), 번식철을 맞아 수 십 만 마리로 ‘장관’…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

서해안의 대표 괭이갈매기 번식지 태안군 근흥면 난도(卵島)에 수십만마리의 괭이갈매기가 모여들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서해안의 대표 괭이갈매기 번식지 태안군 근흥면 난도(卵島)에 수십만마리의 괭이갈매기가 모여들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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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괭이갈매기 번식철을 맞아 서해안의 대표 괭이갈매기 번식지인 태안군 근흥면 난도(卵島)에 수 십 만마리의 괭이갈매기가 모여들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22일 태안군에 따르면 괭이갈매기의 산란시기인 요즘 난도 인근을 중심으로 섬 전체를 뒤덮을 만큼 많은 갈매기들이 날아들고 있다.

면적이 약 4만7000여㎡인 난도는 수십만의 괭이갈매기가 해마다 4월 중?하순 봄마다 모여들어 알을 낳고 키우는 집단서식지로 유명하다.


난도는 서해안의 대표적 괭이갈매기 번식지로 1982년 천연기념물 334호로 지정?보호 중이다. 2001~2011년 공개 제한지역으로 고시돼 일반인들의 출입이 금지돼 있다.

한편 괭이갈매기는 몸길이 약 46cm, 날개길이 34∼39cm의 중형 갈매기로 머리와 가슴·배는 흰색이고 날개와 등은 잿빛이다. 꽁지깃 끝에 검은 띠가 있어서 다른 갈매기류와 구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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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식기는 5∼8월이지만 번식지에 모이는 것은 이른 봄이다. 번식지는 대개 무인도 풀밭으로 마른 풀로 둥지를 틀고 한배에 4∼5개의 알을 낳는다. 울음소리가 고양이 울음소리와 비슷하다고 해서 괭이갈매기라 불린다.


또 괭기갈매기는 물고기 떼가 있는 곳에 잘 모이므로 어장을 찾는 데 도움을 주어 예로부터 어부들의 사랑을 받았다.

난도를 빙빙 돌며 날고 있는 괭이갈매기떼

난도를 빙빙 돌며 날고 있는 괭이갈매기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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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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