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종이컵 대신 머그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환경 메시지를 담은 할리스 머그’ 라는 테마 아래 총 1700여명이 참여했다.
심사를 맡은 문철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교수는 “종이컵 대신 머그를 사용하며 환경을 생각하자는 의도를 상투적인 예쁜 식물이나 나무와 같은 이미지가 아닌, 단순하면서고 강하게 드러나게 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고 전했다.
최우수상에는 푸르른 나무와 함께 커피 크림을 연상시키는 심애민(26)씨의 ‘SAVE OUR TREE’가 선정됐다.
그 밖에 공모전 입상작 34개 작품들은 6월부터 한 달간 할리스커피 서울 청계1가점, 가로수길점, 부산 광복동점에서 전시된다.
오주연 기자 moon17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