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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또 멈춰선 카카오톡...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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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전 세계에서 5000만 명에 달하는 가입자를 보유한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주말인 20일 접속 장애를 일으켜 사용자들이 또 한 차례 불편을 겪었다. 지난 4월 28일 전력 문제로 인해 접속 장애가 일어난 지 채 한 달이 안 돼 비슷한 사고가 재발한 것이다.

카카오톡의 모든 서비스는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약 20분 동안 '올스톱' 됐다. 카카오톡 관계자는 "회선 문제로 일시적인 장애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는 4시간 넘게 접속이 차단된 지난 사고에 비해 문제가 빠르게 해결됐다. 카카오 측은 현재 모든 문제가 해결돼 정상적으로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카카오톡 서비스가 멈춰선 오전에 트위터를 포함한 온라인상에는 서비스 중단을 알리고 잦은 불통 사태를 항의하는 글들이 쏟아졌다. 카카오톡이 포털 인기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카카오톡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사용자들의 증가로 이번 장애에 따른 불편을 호소하는 게시물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지난 3월 카카오의 집계에 따르면 한 사람이 하루에 보내는 메시지 작성건수는 지난해 대비(41건) 2배 늘어난 83건을 기록했다. 또 하루에 작성되는 총 메시지 수는 1년 전에 1억7000만 건이었으나 최근 집계에서는 약 8배 증가한 13억 건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사용자가 급증하는 데 반해 이를 뒷받침할 인프라가 부족한 것이 잦은 불통사태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카카오 측은 지난달의 사고 원인을 설명하며 "트래픽 과부하로 인한 전력 공급에 대한 문제나, 서버군에 장애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당시 서버가 입주한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분전반이 차단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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