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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행 유력’ 헨리 소사, 누구 바통 넘겨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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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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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KIA가 외국인선수 교체를 통해 반등을 노린다.

KIA는 29경기를 치른 18일 현재 7위(12승2무15패)다. 꼴찌 한화(13승19패)의 상승세(2연승)로 이마저도 위협받고 있다. 두 팀 사이 격차는 1.5경기다. 추락에는 다양한 원인이 손꼽힌다. 이 가운데 외국인선수들의 부진은 빼놓을 수 없다. 7경기에 나선 앤서니 르루는 2승(3패)을 챙기는데 그쳤다. 평균자책점은 6.42에 이른다. 6일 넥센전 7이닝 6피안타 2실점 호투로 상승곡선을 그리는 듯 했으나 12일 두산전 6이닝 8피안타 7실점(5자책)으로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호라시오 라미레즈는 뒤늦게 부진을 만회하고 있다. 지난 3일 1군으로 승격돼 2승 1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하고 있다. 당초 구상이던 선발 출격은 빗나갔지만 최근 4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KIA 구단은 일찌감치 두 선수의 교체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미레즈마저 좌불안석에 놓인 건 선발로의 전환이 불투명한 까닭이다. 구단 관계자는 “선동열 감독의 방침은 선발진 보강”이라며 “윤석민 외에 믿음을 주는 투수가 없어 이를 시급하게 여긴다”라고 전했다. 대체 카드는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18일 “헨리 소사의 영입이 유력하다. 메디컬테스트만을 남겨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소사는 1m88, 95㎏의 체격을 갖춘 오른손 정통파 투수다. 시속 150km 이상의 빠른 직구에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 지난해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3승 5패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41승 21패 평균자책점 3.62다. 올 시즌은 트리플A 6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5.12의 성적을 남겼다.

소사가 누구로부터 바통을 넘겨받는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KIA는 18일 사직 롯데전 선발로 르루를 예고했다. 경기에는 라미레즈도 투입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구단 관계자는 “아직 기존 선수들의 거취를 밝힐 시점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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