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6327개 빗물받이 책임관리 된다
2418명의 보도상 영업시설물 운영자들 ‘빗물받이 책임관리제’ 동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다가오는 여름철 서울시내 2418명의 보도상 영업 시설물 운영자가 빗물받이 관리에 직접 나서면서 수해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
서울시는 가로판매대 등 보도상 영업시설물이 도로변에 위치한 점을 활용해 운영자협의회와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수방기간(5월15~10월15일)중 '보도상영업시설물 운영자 빗물받이 책임관리제'를 시행한다.
보도상영업시설물 운영자 2418명(가로판매대 1204개소, 구두수선대 1214개소)이 영업시간인 오전 7시30~오후 12시 중 시설물 주변 50m이내 빗물받이 6327개를 맡아 관리하는 것이다.
시설물 운영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빗물받이 책임관리제'는 평상시, 호우예보시, 집중호우시 세 단계로 나누어 관리한다.
평상시에는 시설물 주변 빗물받이 파손, 퇴적물 청소상태 등 미흡사례에 대한 순찰활동을 펼친다.
호우예보시에는 ‘실시간 수방관리시스템’을 통해 SMS 문자가 시설물운영자에게 발송되면 주변 빗물받이에 쌓인 토사 쓰레기 낙엽 등 퇴적물과 주민들이 덮어 놓은 악취방지용 장판 등 덮개를 직접 수거함으로써 빗물받이 통수능력을 유지하는 수해 예방활동을 전개한다.
집중호우시 빗물받이가 막혀 빗물이 고이는 등 시설물 운영자가 직접 처리하기 어려운 사항에 대해서는 다산콜센터(120)나 자치구 수방담당부서에 신고(신고처 배부), 수방담당부서 정비 인력이 즉시 출동하도록 한다.
국지성 폭우가 발생됨에 따라 도로 등빗물 고임으로 인한 수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빗물이 배수관거에 유입되는 첫 관문인 빗물받이에서 빨리 빠져나갈 수 있도록 빗물받이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 때문에 빗물받이 주변에서 영업 활동하는 보도상영업시설물 영업자가 참여하는 빗물받이 책임관리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빗물받이 책임관리제에 적극 동참, 수해예방 활동실적을 거두거나 신고로 수해방지 효과가 있는 유공 운영자에 대해서는 시장, 구청장 표창을 수여하고 상권이 좋은 지역에 이전 가능 장소가 있는 경우 우선 이전 조치해주는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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