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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팔자'..코스피 낙폭확대 '車·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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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장 초반에 비해 낙폭을 키우며 1950선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내면서 운송장비, 화학 등이 1% 이상 조정을 받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그리스가 제2당 연정 구성에 실패하면서 정국 위기감이 고조됐다. 다우지수는 0.59%, S&P500은 0.43%, 나스닥은 0.39% 빠졌다.
시장 전문가들은 10일 옵션만기일까지 프로그램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는 있으나 점차 불확실성은 해소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지수가 1930을 밑돌면 매수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날 코스피 역시 1958.31로 하락 출발한 후 반짝 196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이내 낙폭을 키우며 한 때 1950선이 위협받기도 했다. 9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3.76포인트(0.70%) 내린 1953.25를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은 813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07억원, 43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의 경우 투신(-421억원)을 중심으로 증권, 보험, 기금 등에서 '팔자'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390억원 '사자' 물량이 들어오는 중이다. 차익 319억원, 비차익 70억원 순매수.
주요 업종들도 대부분 하락세다. 화학(-1.08%), 비금속광물(-1.44%), 기계(-1.71%), 운송장비(-1.90%). 증권(-1.30%)을 비롯해 종이목재, 의약품, 전기전자, 의료정밀, 유통업, 건설업, 운수창고, 통시넙, 금융업, 은행 등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르는 업종은 음식료품(0.67%), 섬융의복(0.39%), 철강금속(0.13%), 전기가스업(0.57%), 보험(0.07%) 정도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서는 포스코가 2.11% 오르고 있고 삼성생명, 한국전력, LG전자도 각각 0.51%, 0.64%, 1.55% 상승 중이나 삼성전자(-0.82%), 현대차(-1.96%), 기아차(-1.34%), 현대중공업(-4.01%), 신한지주(-0.36%), LG화학(-2.85%), SK하이닉스(-0.94%), KB금융(-0.51%), SK이노베이션(-2.90%) 등 대부분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4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284종목이 상승세를, 485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64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상승 하루 만에 소폭 하락세다. 현재 전날보다 0.33포인트(0.07%) 내린 494.27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4.05원 올라 1139.65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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