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 어드바이저는 1일(현지시간) 여행지 인기도와 회원들의 여행 평가, 여행 상품 판매량을 토대로 세계 440개 도시 가운데 '올해의 여행지 25선'을 발표하면서 런던이 최고 여행지로 꼽혔다고 밝혔다.
런던에 이어 뉴욕, 이탈리아 로마, 프랑스 파리, 미국 샌프란시스코가 5위권을 차지했다. 5~10위에는 모로코 마라케슈, 터키 이스탄불, 스페인 바로셀로나, 캄보디아 씨엠립, 독일 베를린이 이름을 올렸다.
K팝 등 세계적인 한류 열풍에도 한국은 25위권에 들지 못했다. 아시아권 도시는 앙코르 유적지로 유명한 씨엠립이 9위, 중국 베이징이 15위, 상하이가 19위, 태국 치앙마이가 24위를 기록했다.
한편 한국에서는 서울이 1위를 차지하고 이어 부산, 인천 순으로 나타났다. 동계 올림픽 개최지 평창은 제주에 이어 5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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