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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익 벡스코 대표 "역대 최대 규모.. 풍부한 볼거리 제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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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벡스코 등 부산모터쇼 개막 앞서 기자간담회 개최

김수익 벡스코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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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바다를 품은 녹색자동차의 항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

김수익 벡스코(BEXCO) 대표이사가 부산광역시와 벡스코가 2012 부산국제모터쇼를 한달여 앞둔 18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모터쇼는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벡스코가 총괄 주관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부산모터쇼는 역대 최대규모다. 오는 5월24일부터 6월3일까지 열리며 6개국에서 96개사가 참여하고 170대의 모델이 전시될 예정이다. 국내 8개사 해외 14개사 브랜드 등 22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여하고 아시아 프리미어, 코리아 프리미어 모델 약 27대가 전시된다. 지난 2010년 부산모터쇼에서는 출품차량이 109대에 불과했다.

참여업체 마감 결과 현대차, 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 등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는 물론 현대상용차, 기아상용차, 대우버스 등 상용차 브랜드가 참가신청을 했다. 해외 완성차 브랜드는 닛산, 렉서스, 링컨, 메르세데스-벤츠, 미니, 벤틀리, BMW, 아우디, 인피니티, 캐딜락, 도요타, 포드, 폭스바겐, 마세라티 등 14개 업체가 참가신청을 완료했다.

김 대표는 "아직까지 선진시장의 모터쇼에 비해 가야할 길이 멀다"면서도 "부산모터쇼의 지난 10년동안 성장세를 볼때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완성차 브랜드 참여업체 규모로 볼 때 지난 2010년 대비 약 58% 확대됐다"며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의 회원사들을 비롯해 부품관련 업체가 다수 참가해 예상보다 규모가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녹색 그린카 콘셉트에 맞게 친환경차도 선보일 계획이다. 김 대표는 "대중화 추세에 있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전기차도 전시될 예정"이라며 "현대차 아이오닉을 비롯해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들이 9대의 콘셉트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럽, 미국 등 선진국에서 열리는 모터쇼에 비해 규모가 상대적으로 외소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부산지역이 갖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부족한 부분으로 보충하겠다고 밝혔다. 벡스코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공간이 협소한 부분이 있어 더 많은 브랜드가 참여하는데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부산지역이 갖는 차별화된 장점을 파악해 인프라를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볼보, 혼다 등 브랜드들이 이번 모터쇼에 모델을 출품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브랜드간 격차가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윤대성 수입차협회 전무는 "수입차 시장이 지난해 연간 10만대 판매목표를 달성했지만 일부 독일차 브랜드에 집중되면서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이번에 참여하지 않은 업체는 대부분 내부적인 사정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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