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 멤버인 주진우 시사인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나꼼수 마지막 콘서트 번개'라는 제목의 글을 남겨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주 기자는 "4시 경희대 정문. 6시 30분 개봉역 2번 출구. 7시 30분 공릉역. 9시 원자력병원 삼거리(에서) 마지막 콘서트(를 연다)"며 "마지막으로 다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나꼼수 멤버인 김용민(서울 노원갑) 민주통합당 후보의 '막말 파문' 속에 나꼼수 멤버들이 선거 하루 전까지 지지자들에게 투표 참여와 김 후보에 대한 격려를 요청하는 것이다.
이들이 7시 30분에 방문하는 공릉역은 김 후보가 출마한 서울 노원갑의 지역구다. 4시에 방문하는 경희대는 안규백 민주당 후보가 나선 동대문갑 지역구이며, 개봉역은 이인영 민주당 후보가 출마한 구로을로 모두 박빙의 승부가 벌어지고 있는 접전지다.
김종일 기자 live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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