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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숙 “판세 어렵다··투표율 1~2%로 승부 갈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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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민주통합당 박선숙 선거대책본부장은 4·11 총선을 하루 앞둔 10일 막판 판세에 대해 “현재 조사상 판세 어렵다”면서 “투표율 1~2% 차이가 전국 70여곳 접전지 승패를 가른다”고 전망했다.

박선숙 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특히 수도권의 30~40여곳의 승패를 가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본부장은 “많은 전문가들이 새누리당이 다수당이 되고 원내 과반 과반까지 갈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면서 “여기서 물러서면 기득권 뺏길 위기감에 똘똘 뭉쳐있는 보수세력들의 결집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박 본부장은 이번 총선 결과가 투표율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투표 참여율이 낮은 20~40세대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면서 “접전지 70곳을 다 이기기 위해서는 60%대 투표율로 가야한다”고 밝혔다.

전날 안철수 원장의 '유투브 메시지'에 대해서 “안 원장이 두 번의 강연과 유투브를 통해 젊은 층의 투표를 독려했다”며 투표가 밥이다라는 말은 울림이 있다. 투표율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선거전 막판 최대 변수로 떠오른 김용민 후보의 막말 파문에 대해 그는 “MB심판 선거에서 MB는 사라지고 김용민이 심판 대상인것처럼 상황이 왜곡되고 있다”면서 “과도한 (김용민에 대한)반응은 역풍을 맞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재벌 특권경제를 유지할 것인가 아니면 서민 민생경제로 바꿀 것인가의 중대한 선택”이라고 했다. “18대 사상 최악의 날치기를 통해 97건의 악법을 통과시킨 이명박과 박근혜 새누리당이 한 일은 재벌 부자들에게 세금 90조원을 퍼주기 하고 4대강에 30조 예산 쏟아붓고 그로 인해 날아간 것은 사실은 복지예산이고 어르신들 노령연금이고 반값등록금”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선거때가 돼서 갑자기 경제민주화와 복지 문제를 들고 나오는 박근혜와 새누리당을 위장정치 거짓정치”라면서 “약속을 지키지 않는 정치, 선거때만 표달라고 위장하는 정치 국민들이 이제는 심판해달라”고 촉구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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