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숙 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특히 수도권의 30~40여곳의 승패를 가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박 본부장은 이번 총선 결과가 투표율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투표 참여율이 낮은 20~40세대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면서 “접전지 70곳을 다 이기기 위해서는 60%대 투표율로 가야한다”고 밝혔다.
전날 안철수 원장의 '유투브 메시지'에 대해서 “안 원장이 두 번의 강연과 유투브를 통해 젊은 층의 투표를 독려했다”며 투표가 밥이다라는 말은 울림이 있다. 투표율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재벌 특권경제를 유지할 것인가 아니면 서민 민생경제로 바꿀 것인가의 중대한 선택”이라고 했다. “18대 사상 최악의 날치기를 통해 97건의 악법을 통과시킨 이명박과 박근혜 새누리당이 한 일은 재벌 부자들에게 세금 90조원을 퍼주기 하고 4대강에 30조 예산 쏟아붓고 그로 인해 날아간 것은 사실은 복지예산이고 어르신들 노령연금이고 반값등록금”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선거때가 돼서 갑자기 경제민주화와 복지 문제를 들고 나오는 박근혜와 새누리당을 위장정치 거짓정치”라면서 “약속을 지키지 않는 정치, 선거때만 표달라고 위장하는 정치 국민들이 이제는 심판해달라”고 촉구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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