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대비 3배… 보금자리·혁신도시 등 LH 물량공세
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2분기에는 전국 138개 단지에서 10만2702가구가 분양된다. 1분기 실적 3만4632가구의 3배 규모다. 사업 주체별로는 공공물량이 3만359가구로 30%를 차지하고 민간물량은 7만2343가구로 조사됐다.
◇‘보금자리·혁신도시·공공임대’ 3만가구= LH는 지난 1분기 전국에 2176가구를 공급했다. 하지만 2분기 예정 물량은 10배가 넘는 2만8000여가구다. 서울 강남지구·군포 당동2지구·대전노은3지구 등 보금자리 주택과 광교·운정신도시의 공공임대 물량이 대표적이다. 대구신서·강원원주·경남진주·경북김천·충북진천음성 혁신도시에서는 최초 분양이 이뤄진다. 광주효천2지구, 상주무양지구 등 지방 택지개발지구에서도 신규 물량이 공급된다.
인천도시개발공사도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을 위한 구월아시아드선수촌 아파트 3개 블록 2186가구를 분양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구월동 일대는 각종 문화, 쇼핑시설 및 공공시설이 집중된데다 2007년 이후 신규 분양이 끊겨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한 청약 관심이 예상된다.
◇2분기에도 세종시= 분양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세종시에서는 2분기에도 7개 단지에서 물량이 쏟아진다. 임대단지를 포함해 호반건설과 중흥건설이 4월 분양에 나선다. 5월에는 세종힐스테이트(1-4생활권M7)가 예정됐다. 세종힐스테이트는 입지와 브랜드가 뛰어나고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형으로만 구성됐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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