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 결합 요금제 출시..1GB→10GB, 10GB→20GB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 KT (회장 이석채)가 4세대(4G) 와이브로(Wibro) 무선데이터 용량을 최대 10배 확대했다.
1일 KT는 이달부터 고객들이 경제적인 요금으로 대용량 무선데이터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4G 와이브로' 표준 및 결합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4G 와이브로 결합요금제인 '콤비 10GB·30GB'는 기존 '라잇나우(Right Now) 4G 프로모션’ 후속 버전이다.
KT의 3G와 롱텀에볼루션(LTE) 고객들은 와이브로를 24개월 결합 약정 가입 시 모바일 요금제에 상관없이 와이브로 10GB를 월 5000원에, 30GB를 월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기존 결합프로모션과 달리 월정액 4만4000원 이하 요금제 고객도 5000원에 와이브로 10GB를 사용할 수 있다.
강국현 KT 개인Product & Marketing본부장은 "대용량 데이터를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4G 와이브로의 장점 때문에 가입자가 80만명을 넘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와이브로 시장 활성화 정책에 호응하고 고객들에게 경제적이고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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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T는 이번 와이브로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5월말까지 모든 와이브로 신규 가입 고객에게 올레뮤직 무제한 음악감상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또한 해당 기간에 가입한 고객들 중 10명을 추첨해 '올레뮤직 인디어워즈' 초대권 2매를 제공한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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