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은 현대유엔아이가 지난 26일 회사 보통주 36만1290주를 주당 3500원, 총 12억6451만5000원에 매입했다고 30일 공시했다.
현대유엔아이는 현 회장이 보통주 59.21%를, 맏딸 정지이 현대유엔아이 전무가 7.89%를 보유하고 있는, 오너 일가 지분 비중이 높은 기업이다.
비록 적은 비중이지만 현대유엔아이가 처음으로 현대아산 지분을 취득했다는 것은 그만큼 오너 일가가 현대아산에 대한 책임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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