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세계은행이 로버트 졸릭 현(現) 세계은행 총재의 후임으로 미국이 지명한 김용 미 다트머스대 총장 등 3명을 공개했다고 23일(현지시간) 전했다.
그동안 세계은행 총재에 대한 지명권을 행사해온 미국이 지원하고 있는 김 총장이 총재로 선출될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
나머지 두 사람은 개도국들이 밀고 있는 콜롬비아 국적의 컬럼비아 대학교 교수인 호세 안토니오 오캄포, 나이지리아 재무장관인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다.
졸릭 총재의 임기는 올해 6월에 끝난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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