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2시4분 호텔신라는 전일대비 500원(1.13%) 하락한 4만81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초반 신고가를 넘어서기도 했지만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줄이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호텔신라의 연속 상승세 뒤에는 외국인의 집중 매수가 있었다. 외국인은 이번달 2일부터 연속 순매수 하고 있다. 이 날도 UBS, 모건스탠리, CLSA증권 등으로 매수 주문이 집중됐다.
손윤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오너인 이부진 사장이 경영을 시작하면서 해외진출, 신규사업 등에 대한 결정이 과감해지고 있어 이 부분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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