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호소문에서 "민주정치 발전과 국민화합을 위해 바르고 깨끗한 선거실현에 우리 모두 동참하자"면서 "선거법을 위반하는 행위에 대하여는 눈 감아 주지 말고 서로 경계하고 지적해 법을 어기는 일이 없도록 서로 도와주자"고 했다.
중앙선관위 김능환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제19대 총선이 주권자인 국민의 뜻이 온전하게 선거결과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분위기를 조성하고 유권자들에게 선거참여의 중요성과 올바른 선택의 가치를 심어주는데 종교지도자들이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종교 지도자들은 "이번 총선이 유권자가 중심이 되는 가운데 깨끗한 선거분위기가 조성되도록 종교단체가 서로 힘을 모으자"는 데에 의견을 같이하고, 종교단체에서 운영하는 방송, 신문 등 각종매체와 종교행사 등을 통하여 소속 신도들에게 정책선거 홍보와 투표참여를 권장하기로 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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